고구마없이는 볼 수 없는 유리미인살!
그러나 달달함이 치사량을 넘어
그 고구마도 거뜬히 먹게 된다는 중드!
제가 사랑해 마지않는 사봉과 선기의 로맨스가 가득한 유리미인살을 데려왔습니다!
유리미인살을 다시 보다가 제가 좋아했던 장면들을 영상제목에 표시를 해둔게 있어서
제가 꼽은 사봉X선기의 베스트 장면 TOP 3를 선정해보았습니다.
물론 사봉X선기의 가장 베스트 장면 0위는
51~52화의 정인주의 저주가 풀리는 키스씬 아니겠습니까
하하하하하하하하!
중드 사상 가장 찐~한 키스씬으로도 유명한 바로 그 장면입니다.
저 장면은 너무 유명하여 오늘의 베스트 장면 TOP 3에서는 빠지게 되었습니다.
다 아는 장면을 베스트3에 넣는 것은 재미가 없으니까요.
그럼 사봉X선기의 베스트 장면 TOP 3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첫번째 저의 베스트 장면은요!
선기가 정인주가면을 벗겼을때 사랑의힘으로 벗긴 줄 알고 기뻐서 어쩔 줄 모르는 사봉과
그런 기쁨에 취한 사봉의 기분에 긍정적으로 답하며 로맨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장면입니다!
그동안 사봉의 잘생긴 얼굴이 정인주 가면에 가려져 심기가 불편했었고
정인주 가면에 얼굴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숨기려 드는 사봉의 태도가 안쓰러웠죠.
명색이 로맨스 드라마인데 로맨스가 나오지 않아 가슴앓이 하는 중이었습니다.
비록 선기가 사랑의 힘이 아닌 전신의 힘으로 벗겨낸 거긴 하지만
사봉의 설레발이 가슴 아프긴 하지만
선기가 순진하게 친구로서 함께하자는 건 줄 착각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런 문제들은 사봉의 정염가득한 사랑이 담긴 저 눈빛 한번에
다 용서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 눈빛이 나오기 전 대사입니다.
사봉 - "모든 일을 마치고 나면 우린 영원히 함께 하게 될 거야."
선기 - "응, 사봉과 함께, 영원히 함께할 거야."
선기 이 요물!
함께하자는 말에 좋아하는 여자가 긍정적으로 화답하는데
불끈(?)하지 않을 남자가 어디있나요.
우리의 사봉 역시 선기의 저 대사를 듣고 뜨겁게 불타오릅니다.
그래서 키스를 하려고 다가가는데...
뒤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직접 드라마를 보시고 확인하시지요.하하.
두번째 저의 베스트 장면은요!
바로, 바로!
사봉을 요괴로 의심한 문파사람들이 그를 요괴채찍으로 때려 검증을 하려는데
이 요괴채찍이 굉장히 아파서 요괴가 아닌 사람으로 판명이 나더라도 불구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고 설명이 나옵니다.
선기는 사봉이 요괴채찍을 맞는 것을 두고 볼 수가 없어서 숨기고 있던 전신의 힘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 오프닝 곡이 흘러나오며 남주를 구하는 멋진 여주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아아~ 다시 봐도 가슴이 짜릿해지는 장면입니다.
유리미인살의 고구마를 견딜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요,
이 두사람의 사이가 제법 견고하기 때문입니다.
사봉을 괴롭히면 선기가 나서고 선기를 괴롭히면 사봉이 나섭니다.
서로 의심하고 그것때문에 괴로워하고 이런게 잘 없습니다.
오해는 있을지언정 서로를 늘 생각합니다.
이것도 그 중 한 장면이지요.
선기가 전신의 힘을 가진 것을 사람들이 알면 그녀를 괴물취급할까봐
요괴라고 의심받으면서도 끝까지 그에 대해 입을 다물고 요괴채찍을 두번까지 맞는 사봉.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말든 사봉이 죽는 것을 두고 보는 것보다
자신이 괴물취급받는 것이 낫다며 전신의 힘을 끌어모아 요괴채찍을 부숴버리는 박력의 선기.
제가 정말 사랑하는 장면입니다.하하.
마지막 세번째 저의 베스트 장면은요!
등사를 영수로 만들려고 등사한테만 온 정신이 빼앗긴 선기에게 질투하는 사봉입니다.
질투는 언제나 옳습니다. 질투때문에 기분이 나빠졌으니 자신을 위로해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는 사봉.
그러자 사봉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렇게 위로하면 되냐고 묻는 선기...
네, 이미 선기와 연인사이인 사봉에게 그런 위로가 통할리가 없지요.
그녀에게 키스하며 앞으로는 이렇게 위로해달라고 요구합니다.
와우, 검은색 의상이랑 음험한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울려서 저의 최애장면으로 선택되었습니다!
남주의 박력은 언제나 옳습니다!
이상으로 유리미인살의 저의 최애장면들을 만나보셨는데요,
즐거우셨다면 저 또한 기쁘겠습니다.
여러분의 최애장면도 무엇인지 댓글로 알려주세요~